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 개최로 24일 확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피겨연맹은 이날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된 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밴쿠버)·미국(콜로라도 스프링스, 레이크 플래시드)·핀란드(투르쿠) 등 6개국이 개최를 희망했지만, 대회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러시아가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ISU는 그러나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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