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임동민, 쇼팽으로 다시 무대에
러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임동민, 쇼팽으로 다시 무대에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4.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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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유학파 출신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 입상한 임동민이 자신의 주특기인 쇼팽으로 돌아온 것이다. 섬세하고 나약한 쇼팽의 노래를 건반으로 표현하는 실력을 볼 수 있다.

쇼팽의 ‘야상곡’ ‘뱃노래’와 소나타 3번을,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어쩌면 연주 작품이 러시아 음악의 풍취가 묻어나느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임동민은 어린 시절 러시아로 건너가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페도세예프·드미트리예프 등 러시아 대표 지휘자와도 협연했다.

임동민은 최근 쇼팽의 작품을 담은 음반도 출시했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5만·7만·8만원.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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