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몰라이는 지난 15일 경제 일간 베도모스티에 실린 기고문에서 러시아사회를 작심한 듯 비판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경제지표를 인용해 “러시아는 삶의 질 측면에서 세계 50∼60위권에 있다"며 "도덕성은 50위, 낙태율 1위, 자살률 6위, 술 소비량 2위 등의 통계는 끔찍할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런 현상이 벌이진 책임이 권력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한 그는 "러시아 사회 전체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뇌물은 주지도 받지도 말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시민이 부족하고 수동적이고 가부장적인 생각만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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