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 과학센터가 내년이면 문을 연다
러시아 문화 과학센터가 내년이면 문을 연다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8.22 0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문화·과학센터가 내년 서울에서 문을 연다. 또 러시아 전문가들이 직접 러시아를 둘러보거나 연구및 연수와 관련, 지원하는 러시아측 초청도 크게 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게오르고이비치 러시아 인도주의협력청 부청장은 “한국에 문화·과학센터를 2012년 내에 개설하고 새로운 한·러 문화·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가는 등 한·러 문화학술 교류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주의 협력청은 러시아에 대한 호감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학술 교류를 담당하는 문화외교 주관 기관으로 세계 50여개 지역에서 문화·과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문을 열 1200㎡ 규모의 문화센터에서는 언어와 춤, 음악, 미술 등 러시아 문화 강의, 학술 강좌 개설, 유학상담 등이 이뤄진다. 러시아 전문 영화관은 물론이고, “러시아 저명 학자들의 강의를 서울서 원격화상으로 시청하고, 쌍방향 화상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교육 시스템도 개통된다”고 했다.

그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품 등 러시아 문화유산도 화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며 "젊은 화가 등 예술가를 초청하는 장·단기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