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와 일본, 중국 등 외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 크루즈선이 취항한다.
서울 ㈜하모니크루즈사는 2만6000t급 국제 크루즈선 1척을 빌려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중국(상하이, 베이징, 하이난, 톈진),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한국(제주, 인천, 여수, 부산, 동해) 노선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제주크루즈라인㈜은 3만t급 국제카페리 2척을 확보해 3월 말부터 제주항∼중국 상하이, 제주항∼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모지항 등 2개 국제 항로를 각각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지난해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승객이 280만7643명으로 2010년보다 22.7%(51만9798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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