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과 한국전통문화를 연계한 '한류 의료관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러시아 청소년 20명이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전을 찾아 건강검진과 치과진료, 한방 체험을 하고 태권도와 한글, K-팝 댄스, 계족산, 으능정이거리 투어 등을 체험하게 된다.
러시아를 향한 우리 의료기관들의 공략은 올 들어 더욱 성과를 내면서 관광객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말까지 300여명의 의료관광객이 다녀갔고 11월엔 러시아의 교사, 의사 등 300여명의 단체 의료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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