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만, 미 폭로 스파이 스노든에게 청혼이라니?
러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만, 미 폭로 스파이 스노든에게 청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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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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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과 러시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만(31)이 또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언론 플레이를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미국에서 러시아 정부의 스파이로 활동을 한 혐의로 추방된 뒤 러시아에서 '확실한 미녀 스파이'로 자리를 잡았는데,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에게 공개 구혼에 나선 것이다. 동병상련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같은 분야에서 열심히 한 뒤끝이 안타까워여서 일까?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안나 채프만은 스노든보다 나이가 많지만, 미국에서 적응한 스마트하고 세련된 메너로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과 ‘세상의 비밀’이라는 TV 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인인 셈인데, 그녀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느닷없이 “스노든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스노든에 대한 지지이고, 앞으로 삶을 함께 하겠다는 의사 표시(청혼)이어서 관심이다. 하긴 러시아도 이혼률이 높으니, 살다가 맞지않으면 헤어지면 그만이다. 다만, 스노든이 그녀와 결혼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이 커플이 탄생할 것이고, 스노든도 자연스럽게 러시아에 와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스노든의 기존 여자친구는?

스노든은 폭로 사건 전까지 하와이에서 여자 친구와 동거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자 친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폭로 후 홍콩으로 잠적한 바 있다.

스노든의 여자 친구 린지 밀스(28) 지난 6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혼돈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심경을 고백한 후 대중과의 소통을 단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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