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 맞은 한러 대학생 대화 행사가 28일까지 서울 인천 등지서 열려
4회째 맞은 한러 대학생 대화 행사가 28일까지 서울 인천 등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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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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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대학생들간의 교류는 '한러 대학생 대화'가 큰 축을 이루고 이뤄진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만들어진 한-러 대화(Korea-Russia Dialogue)에 속한 미래 지향적 청년 중심의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았다.

한러대화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인천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한러 차세대협력-2020'이란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그, 카프카스, 우랄, 시베리아 등의 11개 대학 대표와 국내 17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한국과 러시아 대학생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4일 인천을 방문해 연안부두 친수공원(상트페테르부르그 광장)에 위치한 러시아 바랴크 함대 희생자 추모비를 참배한 데 이어 송도 글로벌 캠퍼스를 포함한 송도 일대를 둘러보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한러 대학생 대화 양국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국 대학생들이 과거 한러 대학생 대화 행사와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등 분야별 글로벌 어젠다 논의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 방문 행사를 주관한 인천국제교류재단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는 아직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교류 잠재력이 크고, 남북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라며 "한러 대학생 대화를 포함해 다양한 대화및 교류 사업이 지금보다 더 많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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