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한-러 비자면제 협정으로 더 늘어날 러시아 환자를 위해
명지병원 한-러 비자면제 협정으로 더 늘어날 러시아 환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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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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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지병원은 10일부터 러시아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어학당을 개설했다. 2011년 말부터 러시아 환자진료를 시작한 명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용병동인 국제VIP 병동을 운영하는 한편 러시아 환자를 위한 코디네이터 4명을 두고 있다. 하지만 코디네이터 4명으로는 내년부터 더욱 늘어날 러시아 환자를 위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실력을 키우기로 한 것.

러시아어학당은 매주 1회 90분씩 6개월간 진행되며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간호사, 보건·행정직 등 30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명지병원 측은 “내년 한·러시아간에 비자면제가 실현되면 러시아 환자의 급증이 예상돼 지금부터 직원들의 러시아 회화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생겼다"며 “접수부터 입원, 치료, 퇴원, 퇴원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한층 높은 수준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러시아어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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