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문을 여는 특목고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도 러시아어학과가 생긴다. 오는 10월 첫 신입생을 뽑는 울산외고는 울산시 북구 중산동에 내년 3월 문을 여는데, 고교 신입생 전형으로는 전국서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한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학생 정원은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 일본어 등 4개 영역, 6개 학과에 학과별 25명씩으로 150명을 뽑는다. 특별전형 60명, 일반전형 90명이다.
특별전형은 외국어우수자 전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구분해 각각 30명씩 뽑는다. 2단계로 진행되는 전형은 1단계에서 주요교과 내신성적만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원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외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ufhs.us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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