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상공서 말레이 여객기 추락, 누가 쐈나?
우크라 상공서 말레이 여객기 추락, 누가 쐈나?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4.07.18 17:3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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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접경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17일 말레이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어디선가 날아온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누구의 소행인지 밝히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은 러시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토르스크’ 인근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통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강경한 진압 작전에 밀린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도네츠크시에 모여 결사항전 태세를 취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민간항공기가 격추되는 큰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여객기가 '반군 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협회의 한 소식통도 “말레이시아 항공은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돼 추락했다”고 밝혔다. 친러 무장세력이 쏜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것이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여객기 추락을 테러로 규정하고 “정부군은 이날 공중 목표물을 향해 어떤 공격도 하지 않았다”고 피해갔다.

그러나 친러 무장세력은 우크라 정부군을 격추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자신들에겐 상공 10㎞ 지점의 항공기를 격추할 만한 무기(미사일)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보유한 로켓은 사거리가 상공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변한다. 이들은 “여객기가 비행하는 것을 지켜본 목격자들이 우크라이나 공군 전투기가 여객기를 공격했으며, 이후 여객기가 공중에서 두 조각이 나 추락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고 조사를 위해 국제조사단을 도네츠크 지역으로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상공 10㎞ 지점의 목표물을 격추하기 위해선 러시아제 방공 미사일 S-300이나 중단거리 목표물을 요격하는 '부크' 미사일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보유한 '부크' 미사일이 하루 전 도네츠크 지역으로 이동 배치됐다고 소개해 정부군의 혐의를 두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여객기 격추가 정확히 누구의 소행인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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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4-07-18 17:36:23
사고 여객기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여객기는 이날 5시15분 고도 1만m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운영자 2014-07-18 17:34:02
친러 무장세력이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며 "러시아의 연방항공위원회(IAC)에 블랙박스를 보내 내용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는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 기록장치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블랙박스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사고 여객기 기장이 추락 직전 이상 징후를 감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자 2014-07-18 17:36:23
사고 여객기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여객기는 이날 5시15분 고도 1만m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운영자 2014-07-18 17:34:02
친러 무장세력이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며 "러시아의 연방항공위원회(IAC)에 블랙박스를 보내 내용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는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 기록장치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블랙박스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사고 여객기 기장이 추락 직전 이상 징후를 감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자 2014-07-18 17:36:23
사고 여객기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여객기는 이날 5시15분 고도 1만m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