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관광안내원 대상으로 러시아어 교육키로
제주도가 관광안내원 대상으로 러시아어 교육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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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4.09.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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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르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를 찾은 러시아인은 한-러 무비자 협정 등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를 잇는 전세기가 지난 6월 12일 첫 취항하면서 제주도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래서 제주도는 제주웰컴센터 지하 1층 강의실에서 2일부터 12월말까지 주 3회씩 러시아어 교육을 실시키로했다. 과정은 입문반과 가이드 대비반 등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강생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제주도내 통역안내사, 병원 및 호텔 관계자 등 48명이다. 교육생들은 4개월 간의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회화 구사 능력을 익혀 나갈 방침이다. 교육은 제주한라대 김신효 교수와 벨라루스 국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세르게이 차이코프시키 등 2명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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