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머타임' 폐지, 모스크바-서울 시차는 여름에도 6시간
러 '서머타임' 폐지, 모스크바-서울 시차는 여름에도 6시간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4.10.27 0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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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유럽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6일을 기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해제했다. 러시아는 동시에 지금까지 운용해 오던 '서머타임'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스크바와 서울간 시차는 여름 겨울 가릴 것 없이 6시간이 된다. 이는 지난 7월 의회 결의에 따른 것이다.

모스크바에선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시침을 새벽 1시로 돌려놓았다. 이에 따라 5시간이던 모스크바와 서울의 시차는 6시간으로 늘어났다. 다만 극동 캄차카 반도와 추코트카주 등 5개 지역은 지역 의회 결의를 통해 '서머 타임' 시간이 그대로 적용된다. 서머타임 실시로 시간대가 9개로 줄었으나, 이제는 다시 11개 시간대로 되돌아왔다.

러시아의 서머타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들쭉날쭉했다. 우리는 88올림픽 등을 계기로 '서머타임'을 도입했으나 이후 폐지됐다. 러시아는 2011년 3월 메드베데프(현 총리) 당시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서머타임'을 재도입했다. 그러나 막상 실시해 보니 많은 러시아인들이 만성 불면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서머 타임' 을 폐지하고 '서머 타임' 시간대가 아닌 겨울철 시간으로 되돌려 고정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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