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평화안 합의에 맞춰 러시아 증시도 이달들어 계속 상승세
우크라 평화안 합의에 맞춰 러시아 증시도 이달들어 계속 상승세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2.13 20:1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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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회의 끝에 타결되고, 국제 유가 반등으로 러시아 증시가 눈에 띄게 상승세다. 2월 들어서만 10% 이상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타결 국면에 들어선다면 증시는 더욱 활기를 띨 것이다. 

문제는 유가 움직임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많아 유가 약세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RTS지수는 11일 전날보다 0.78% 오른 832.33으로 마감했다. 최근 한 달간 10% 올랐다. 미국(4.06%), 일본(-0.12%), 중국(-1.64%), 독일(0.54%) 등 다른 주요 글로벌 증시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최근 3개월간 등락률은 -20.36%를 기록 중이다. 거기다 1년간 등락률은 -38.49%로 허덕이고 있다.

러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것은 국제 유가 흐름과 연관이 깊다.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원유 등 에너지 자원의 수출 비중이 높아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 큰 폭으로 오르지만, 반대로 유가가 하락하면 증시도 약세를 보인다. 지난해 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유가가 하반기 들어 급락, 배럴당 40달러 선 초반까지 내려가자 러시아 증시도 50% 이상 폭락했다.

그러나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다시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유가가 점차 반등하면서 증시도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이다. 

최근 증시가 살아나면서 러시아에 투자하는 국내 금융상품들의 수익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러시아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6.48%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4.12% 수익률을 기록한 인도 펀드를 웃도는 성적이다.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가 -4.49%, 중남미 펀드가 -2.03%를 기록하는 등 다른 주요 신흥국 투자 펀드들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별로 보면 신한BNPP봉쥬르러시아증권투자신탁이 한 달간 7.64% 수익률을 기록했고, JP모간러시아증권투자신탁A도 7.35% 수익률을 냈다. 펀드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저가 매수 투자도 늘고 있다. 한 달간 러시아 펀드에는 498억원이 순유입돼 중국 본토 펀드(1812억원), 북미 펀드(592억원) 다음으로 많은 투자금이 들어왔다.

하지만 러시아 증시및 펀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여전히 유동적이고, 러시아는 3월에서 7월까지 국채 상환이 집중돼 있어 국제신용기관의 신용등급이 흔들릴 가능성도 높다"며 "러시아에 대한 시장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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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5-02-13 20:16:01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발표되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개장 전에 타결된 우크라이나 정전에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 오른 6828.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 증가한 4726.2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6% 뛴 1만919.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진희 2015-02-13 20:16:01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발표되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개장 전에 타결된 우크라이나 정전에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 오른 6828.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 증가한 4726.2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6% 뛴 1만919.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진희 2015-02-13 20:16:01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발표되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개장 전에 타결된 우크라이나 정전에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 오른 6828.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 증가한 4726.2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6% 뛴 1만919.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진희 2015-02-13 20:16:01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발표되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개장 전에 타결된 우크라이나 정전에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 오른 6828.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 증가한 4726.2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6% 뛴 1만919.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진희 2015-02-13 20:16:01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발표되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개장 전에 타결된 우크라이나 정전에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 오른 6828.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 증가한 4726.2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6% 뛴 1만919.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