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영재 교육을 위해 광양에 온 러시아 체르니흐 교수
수학영재 교육을 위해 광양에 온 러시아 체르니흐 교수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1.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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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수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일리야 체르니흐 일리아 교수. 러시아의 명문 국립대인 노보시비리스크대 교수로 러시아 수학아카데미 고급연구원을 겸하며 러시아 수학 영재들을 지도한 실력파다. 스스로도 초,중,고 시절 물리, 수학 영재반 출신이다.

그가 우리의 수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포스코 교육재단이 2003년부터 시작한 수학캠프에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광양제철고등학교를 필두로 겨울수학캠프를 운영 중이다.

“러시아 교수님은 수학을 참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는 게 캠프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초등학생의 경우 논리와 두뇌개발 위주의 문제, 창의성계발을 위한 문제 위주로 구성됐으며, 중학생의 경우는 올림피아드 및 창의성 관련 문제, 고등학생의 경우엔 기하학이나 대입 준비에 필요한 문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포스코 재단은 올 여름방학 캠프에는 지역 학교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역학생들에게도 캠프참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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