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는 누가 왜? 무엇을 위해 배우려고 하는 것일까?
러시아어는 누가 왜? 무엇을 위해 배우려고 하는 것일까?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4.2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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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으로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외국어 능력 키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741명을 대상으로 ‘주된 자기계발 영역’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외국어 능력 향상’이 30.1%로 1위를 차지했다. 

구직 상태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생이 가장 중요시 하는 자기계발은 ‘외국어 능력 향상’(43.3%)이었으며, 프리랜서는 ‘직무관련 지식배양’(26.8%)을, 자영업자는 ‘재테크 공부’(26.8%)를 1위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배우고 싶은 외국어로는 역시나 ‘영어’가 36.1%로 1위에 올랐으며, ‘중국어’(20.7%)가 2위를, ‘일본어’(15.6%)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순이었다. 

외국어 능력을 기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취업 및 이직’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38.3%로 가장 많았으며, ‘해당 국가 문화에 대한 관심’(26.9%), ‘해외여행 시 용이해서’(18.4%), ‘업무 수행에 필요’(13.9%),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2.5%)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외국어 종류별로 배우고 싶은 목적 또한 다르다는 것이다. ‘영어’(40.6%)와 ‘중국어’(43.9%) 응답자 상당수가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서라고 밝힌 반면, ‘독일어’(48.9%)나 ‘러시아어’(47.9%), ‘불어’(47.3%), ‘스페인어’(46.3%)를 꼽은 응답자의 경우 모두 절반 가까이가 ‘해당 국가 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답했다. 

외국어 공부 방식은 ‘독학’(27.7%), ‘온라인 강의 수강’(22.5%), ‘학원 수강’(21.0%), ‘외국인 친구 사귐’(10.6%), ‘스터디그룹 참여’(8.1%), ‘어학연수’(7.8%), ‘과외’(2.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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