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에서 운항 중인 국제여객선 이스트드림호의 4월 말까지 화물과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보다 1% 감소한 1만3천118명, 화물은 37% 감소한 2천564t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항 차 많은 38항 차를 운항했음에도 감소한 것은 러시아 경제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턴드림호의 화물 수송 실적이 급감한 것은 러시아 환율 급락으로 중장비, 기계류 등 수출 화물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스턴드림호의 주요 취급화물은 수출은 중장비, 차량, 농수산물 등이고, 수입화물은 잡화, 부품, 건축자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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