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러 자루비노- 훈춘을 잇는 북방노선 취항 선사, 해수부에 면허 반납
속초 -러 자루비노- 훈춘을 잇는 북방노선 취항 선사, 해수부에 면허 반납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8.26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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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북방항로 운항이 중단된 지 1년을 훌쩍 넘긴 가운데 속초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신규 면허를 취득하고 취항을 추진해 온 운항 선사가 최근 해양수산부에 외항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신규 국제항로 운항 선사인 DBS크루즈훼리(주)는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의 조건부 승인 기한이 9월5일로 다가왔지만 취항할 선박을 매입하지 못했다며 지난 19일 해수부에 외항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반납했다. 

DBS크루즈훼리(주) 측은 “이 항로의 경제성과 안전성에 적합한 선박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향후 투입 가능한 선박을 확보한 뒤 면허 신청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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