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6~7급 공무원 특채를 다시 외교부가 맡는다
외교부 6~7급 공무원 특채를 다시 외교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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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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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딸의 ‘특채 파동’으로 특별채용 절차를 행정안전부로 넘겼던 외교통상부가 2년여 만에 다시 6~7급 공무원 특채 시험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가 다시 6∼7급 공무원 특채를 올해부터 단독 주관한다”며 “지난 2년여간 시험공고가 외교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 공동 명의로 나가면서 결재 과정 등에 시간이 걸려 올해부터는 외교부 장관 단독 명의로 6~7급 채용 공고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류전형과 면접위원 추천, 시험 과정을 참관하는 등의 시험절차는 계속 행안부가 맡는다.

행안부가 시험 진행에 관여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어·아랍어 등 언어 우수인력과 아프리카·중동, 중남미 등 지역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40명이 외교부에 특채됐다.

올해 처음 실행되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행안부에서 단독으로 주관한다. 지난 14일까지 시험 신청을 받았고, 24일까지 취소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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