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모스크바, 헬싱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는 '명품 클래식 유럽여행' 상품
5월에 모스크바, 헬싱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는 '명품 클래식 유럽여행' 상품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2.2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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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러시아 관광 상품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쫄깃 클래식감’으로 친숙한 유윤종 동아일보 음악전문기자가 동행하는 ‘명품 클래식 유럽여행-5월 러시아, 핀란드’의 일정이 확정됐다.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이다.

일정중에는 러시아 음악의 상징인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관람하는 오페라 공연 등 3개의 공연이 포함됐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7일 크렘린과 찬란한 슬라브 문화의 아이콘인 성 바실리 성당 등을 탐방하는 모스크바 관광이 끝나면 저녁에는 240년 역사의 볼쇼이 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한다. 

사흘째인 8일에는 차이코프스키와 5인조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과 호숫가, 모스크바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참새 언덕,  아르바트 거리 등 시내 명소를 탐방한다. 이어 공항으로 이동해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도착한다. 

9일에는 헬싱키 대성당을 비롯해 대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위한 헬싱키 뮤직센터를 견학하고 파이프오르간 형태의 기념물로 낯익은 시벨리우스 공원, 자연암반의 아름다움을 살려 현대건축의 새 장을 연 ‘암석교회’ 등 헬싱키의 명물을 돌아본다.

다샛째인 10일, 최신 열차인 알레그로호를 타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발해 오후에는 이 도시의 발상지인 표트르파블로프스키 요새와 황실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피의 사원’ 등을 돌아본다. 저녁에는 이 도시의 문화적 자존심인 마린스키 극장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지휘계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를 관람한다. 

11일에는 표트르 대제의 아름다운 여름궁전과 분수공원을, 이어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삶의 자취가 깃든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을 돌아보고 네바 강 운하선에 탑승해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저녁에는 러시아 지휘계의 원로그룹 수장인 유리 테미르카노프 지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가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를 감상한다. 

12일에는 무려 300만 점의 전시품을 보유한 러시아 문화재의 상징, 예르미타시 박물관을 관람한다. 역대 황제가 살았던 겨울궁전과 4개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러시아 최대 규모의 성이삭 성당의 내부에서 성자들의 초상(이콘)을 살펴본 뒤 저녁에 공항으로 이동해 8일째인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문의 02-361-1414, to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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