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국가 발전 동력으로 항공 우주 산업 육성키로
푸틴 국가 발전 동력으로 항공 우주 산업 육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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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4330@empal.com
  • 승인 2004.05.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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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첨단 항공.우주 산업을 중점 육성할 것을 관계자들에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항공.우주 산업계 지도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첨단 항공.우주 산업을 조속히 발전시켜 다른 분야 발전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광대한 영토와 국경선,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요인들은 항공.우주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기후 예보 능력도 높여 각 지방의 경제 및 정보 산업 발전을 북돋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우주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우주 탐험 결과 활용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우리는 아직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관련 업계의 분발을 요구했다.

이어 "우주 산업은 국가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그것은 첨단 과학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국가 안보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연방우주국(FSA) 국장은 이에 푸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임차 문제를 비롯한 각종 우주 계획에 관심을 더 많이 기울여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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