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해외로 넓혀가기 위해 '주한 외국인유학생 기자단' 20명을 선발, 13일 발대식을 갖는다.
기자단은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온 유학생들로, 한국어와 자국어로 통일 관련 기사를 작성해 통일부 공식 누리방(블로그)인 '통일 미래의 꿈'(blog.unikorea.go.kr)에 게재하는 등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통일부는 2008년부터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제5기 어린이 기자단(300명)을 출범시킨 바 있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기자단은 올해 처음 구성된다.
발대식은 13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제9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통일부는 발대식에 이어 1박 2일 간 경기도 양평에서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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