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박신양과 같은 러시아 연극 유학 1세대는 아닐까? 박신양이 TVn에서 연기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안혁모를 기억하는 유학생들이 있다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면 좋겠다.
여하튼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연기 지도자 안혁모가 권혁모 PD와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 연기지도에 나섰다. 안혁모가 '안타리우스'라는 명칭으로 "죽어가는 발연기자들도 살려낼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기 지도만 20년을 해왔다는 그는 "장혁 전지현 조인성 김선아 송중기 이상엽 박보검 김소현 김유정을 가르쳤다. 그들에게는 만나고 싶은 선생님이지만 여러분에게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다"는 솔직함도 보였다.
이날 케이와 권혁모 PD는 안혁모 지시로 상황극에 이어 영화 '이끼' '베테랑' 대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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