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스 현재대로 가면 한달내 파산
유코스 현재대로 가면 한달내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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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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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석유업체인 유코스는 22일 정부가 최대자회사를 강제매각하고, 핵심자산을 동결할 경우, 유동성 부족으로 한달내 파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씨데 최고경영자는 이날 다음달 중순이면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미납 세금 추징을 위해 유코스의 최대 자회사인 유간스크네프트가스를 강제매각할 방침이다.

유간스크네프트가스는 원유를 생산하고 유코스는 이를 정제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간스크네프트가스는 유코스 원유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유코스가 파산한다면 석유수출 중단 사태도 벌어질 수 있어 국제유가 급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유코스는 현재 일일 17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 생산량의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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