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에도 러시아 미녀 바람이 분다
아테네 올림픽에도 러시아 미녀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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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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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꽃은 마라톤이다. 그러나 올림픽을 지켜보는 뭇 남성 팬들의 시선을 빼앗는 꽃은 각 종목의 미녀 스타들이다.

아테네 올림픽 최고의 미녀 후보 1순위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세계신기록 제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22·러시아)다. 어린 시절 체조로 단련된 1m74, 65㎏의 군살 없는 몸매는 팔등신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고, 시원한 마스크도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녀답다. 게다가 발군의 경기력까지 갖춘 그녀에게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질 것은 자명하다.

러시아엔 체조 요정들도 많다. 리듬체조의 알리나 카바예바(21)는 모델과 일본 영화에도 출연했던 연예인 기질(?)의 소유자. 지난해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볼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도 겸비했다.

기계체조의 스베틀라나 호르키나(25)는 8년 전 애틀랜타 대회 때부터 미녀 스타로 꼽혔던 ‘공인 미녀’. 지난 97년엔 러시아판 플레이보이지에 토플리스 차림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단 평행봉 3연패에 도전한다.

테니스 선수 중에도 미녀들이 많다. 윔블던 우승자 마리아 샤라포바가 불참하지만 다니엘라 한투코바(21·슬로바키아)와 엘레나 데멘티에바(23·러시아)가 코트를 빛낼 예정. 샤라포바, 쿠르니코바와 함께 여자 테니스의 요정으로 꼽히는 한투코바는 1년 사이 세계 랭킹이 5위에서 34위까지 추락하는 슬럼프를 겪고 있다. 그 때문인지 1m80의 늘씬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56㎏에 불과, 다소 야윈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외신들의 보도다.

1m80, 64㎏의 금발 미녀 데멘티에바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을 만큼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 데멘티에바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가장 특별한 대회인 이번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여자 농구 호주 대표인 로렌 잭슨(24)은 ‘블랙+화이트’라는 잡지의 최근 호에 올림픽 기념 누드집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실력파(?)다. 1m96의 장신에 85㎏의 볼륨 있는 몸매는 글래머 수준.

덴마크 배드민턴의 영원한 간판스타 카밀라 마르틴은 3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뽐낸다. 이미 누드 모델로 활동, 덴마크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7번 시드를 받았다.

이 밖에 미국 여자 수영의 아만다 비어드와 육상 높이뛰기 대표 에이미 애커프, 미국 여자 축구 수비수 헤더 미츠 등도 남성 팬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는 미녀 스포츠 선수들이다. (고석태기자 ko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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