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이다. 그렇게 잘 나가던 메나테프 은행의 플라톤 레베데프 회장이 수갑을 찬채로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레베대프 회장은 호도르코프흐키 유코스 회장의 탈세혐의로 함께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대 호도르코프스키와 함께 세상에 무서울 게없었던 레베데프였지만, 정치 권력앞에는 어쩔 수없이 무릎을 꿇고 처량하게 손목에 수갑을 차고 끌면 끄는대로 움직여야 한다.
메나테프 은행은 유코스의 자회사로, 유코스의 자원줄이었으며 탈세에 연루돼 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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