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유코스 자회사에 눈독 들인다
중국도 유코스 자회사에 눈독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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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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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세금 추징을 위해 유코스의 자회사를 매각을 시도할 경우 중국이 유코스의 최대 석유생산 자회사인 유간스크네프테가즈의 인수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모스크바 중국 대사관의 팡청용을 인용, 인테르팍스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팡청용은 "러시아가 유코스 자회사를 외국회사가 매입하는 것을 허용할지가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국 대사관 대표부는 시베리아의 티우멘, 수르구트, 칸티-만시스크 등을 방문했으며 러시아 4위 석유생산업체인 수르구트네프테가즈를 방문해 지속적인 에너지 수급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간스크네프테가즈는 현재 유코스 석유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법무부가 매각을 고려함에 따라 드레스드너 클라인바르트 바세르슈타인이 기업의 가치평가를 하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차이나 내셔널 페트롤리엄은 지난 2002년 슬라브네프트 인수를 시도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국영회사의 매각을 원치않는다고 밝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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