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블라디 주재 미국 총영사관으로 뛰어들어
탈북자 블라디 주재 미국 총영사관으로 뛰어들어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4.10.3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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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으로 뛰어들던 북한 탈북자가 이젠 러시아 주재 외국 영사관에도 들어가기 시작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28일 북한인이라고 밝힌 남자 1명이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지방에는 북한인 1만2천여명이 일하고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영사관앞에는 그동안 많은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요구하며 담당자 면담을 요구하기도했다. 그러나 대부분 범법자라든가, 도피성 한국행 탈븍자들이 많아 면밀한 조사후에 한국으로 데리고 왔었다.

그래서 탈북자들은 대개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이나 한국학교 등지에서 한국행을 요구해왔다.

한번 미 총영사관을 통해 탈북사실이 알려지면 앞으로도 많은 북한인들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은 경비가 삼엄해 진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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