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사표를 제출한 지상군 총사령관 니콜라이 코르밀리체프 대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알렉세이 마슬로프 대장을 임명했다. 코르밀리체프 대장은 국방차관 겸임 해제에 불만을 품고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 졌다.
또 군 의무총국장인 이반 티지 대장과 공군총사령관 대우인 드미트리 모로조프 중장도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으며 군 참모본부 정찰총국장과 공군총사령관도 `사임직전'이라고 독립군사평론은 전했다.
크렘린은 군부대의 현장 지휘권을 참모본부에서 국방부로 옮기는 등 일련의 군부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거물급 장군들은 정부의 군개혁계획 중 `장군 집단을 전면 통제하는 기구' 신설에 분노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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