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전사업 의혹 이광재 의원 하바로 출국 취소
러 유전사업 의혹 이광재 의원 하바로 출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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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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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연루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13일 의원외교차 러시아로 출국하려다가 이를 취소했다.

이 의원은 당초 의정연구센터 운영간사인 이화영 의원과 함께 13일 오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를 방문,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유전개발 의혹파문이 확대되자 2∼3일전 방문일정을 취소했다.

이 의원의 한 비서관은 "지난달 의정연구센터 소속 의원들과 러시아를 다녀온 직후 잡아두었던 방문 일정"이라며 "러시아와의 경협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방문 일정이지만 유전개발 논란에 따른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출국일정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의원과 함께 출국키로 했던 이화영 의원은 예정대로 러시아로 출국, 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측과 만나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과 에너지개발 협력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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