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탐사선 침몰한 타이타닉호 내부 인터넷 생중계
러시아 탐사선 침몰한 타이타닉호 내부 인터넷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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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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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양 연구소 소속 탐사선이 유명한 타이타닉호 내부 장면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탐사에 들어간다. 물론 이게 주요 임무는 아니다, 그러나 영화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유람선의 실제 내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탐사선 아카데믹 미치슬라브 켈디시호(號)는 28일 50번째 임무 수행을 위해 칼리닌그라드를 출항했다. 이번 탐사를 이끌고 있는 러시아 대양연구소의 아나톨리 사갈레비치는 "93년간 해저 3천m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의 침몰지로부터 최초로 화면을 온라인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사팀은 미르1호와 2호 등 두 대의 잠수정을 해저로 보낸 뒤 원격조정이 가능한 특별장비로 타이타닉호 내부의 영상을 찍어 전 세계 과학자들과 디스커버리 채널 시청자가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잠수정에는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동승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는 50여명의 미국측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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