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사고가 폭발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디아나 셰먀키나 FSB 대변인은 “기관사는 맨앞 객차 앞에서 탈선 직전 폭발이 있었다고 증언했다.”면서 “사고 현장에는 직경 1m, 깊이 0.5m의 폭발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기념식을 개최하기 몇 시간 전 사고가 일어났으며, 그동안 체첸 반군은 러시아 국경일에 자주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 6월12일은 옐친 전 대통령이 구 소련 연방으로 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로, 소련붕괴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로 지정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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