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셴초프 대사는 "북한과 미국간에 좋지 않은 성명들이 오가고 있지만 이는 회담 개최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며 "당사국 모두 6자회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반드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사 재임 기간중 문화 교류사업에 역점을 두어 이를 통해 양국간 신뢰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바셴초프 신임 대사는 국립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MGIMO) 졸업후 지난 1975년 외무부에 들어가 인도 뭄바이 총영사(91~95년), 미얀마 대사(97~2001년) 등을 지낸 서남아통이다.
부임 직전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을 다루는 아주 2국장을 맡았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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