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셴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 15일 부임
이바셴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 15일 부임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5.06.13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 글레브 이바셴초프(60)가 연합뉴스와 부임전에 만났다. 15일 부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선 북핵 관련 6자회담은 조만간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바셴초프 대사는 "북한과 미국간에 좋지 않은 성명들이 오가고 있지만 이는 회담 개최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며 "당사국 모두 6자회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반드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사 재임 기간중 문화 교류사업에 역점을 두어 이를 통해 양국간 신뢰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바셴초프 신임 대사는 국립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MGIMO) 졸업후 지난 1975년 외무부에 들어가 인도 뭄바이 총영사(91~95년), 미얀마 대사(97~2001년) 등을 지낸 서남아통이다.

부임 직전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을 다루는 아주 2국장을 맡았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