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니 잠수함 가까스로 수장 위기 모면
러 미니 잠수함 가까스로 수장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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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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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이 또다시 잠수함 사고를 당할 뻔했다. 작전중인 미니 잠수함이 수장될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7일 러시아 해군소속 소형잠수함이 해저 좌초 3일만에 구조됐다. 승무원 7명은 전원 무사귀환해 2000년 핵잠수함 ''쿠르스크''의 수중 침몰로 인해 승무원 118명을 잃었던 악몽이 되풀이될까 전전긍긍해왔던 러시아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소형잠수함은 지난 4일 북태평양 캄차카 반도 부근 해저 200미터에서 수중감시용 안테나 케이블에 걸려 침몰위기에 몰렸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영국 일본 등에 긴급구조를 요청, 영국의 무인구조잠수정 ''슈퍼스콜피오''이 긴급투입돼 7일 오전 구조작전을 완료했다.

영국 잠수정은 러시아 소형잠수함을 옭아맨 해저케이블을 절단해 산소부족으로 몰살위기에 몰린 승무원들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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