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인 ‘에쎄(ESSE)’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T&G가 발표한 에쎄수출현황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에쎄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을 돌파한 36억개비에 달합니다.
에쎄 인기와 성장세는 러시아 시장의 급속한 약진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쎄의 러시아수출물량은 올 9월까지 14억개비를 돌파, 국산담배 가운데는 유일하게 러시아에서 10억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체 담배시장 규모가 2900억 개비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에쎄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KT&G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곽영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및 해외사업 관계자 25명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에쎄 글로벌 브랜드 전략회의 및 10억개비 수출 기념식’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에쎄는 수출지역 모든 시장에서 최고급 제품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며 “에쎄의 성공은 수출브랜드 다변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져 우리나라 수출전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