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페이는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휴대폰 인증을 한번만 받으면 지문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 가맹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5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개월 동안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온라인 결제액은 약 5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에서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인 마스터패스를 통해 삼성페이의 온라인 간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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