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 키르기스의과대학이 한국유학생 유치 설명회/11월 19일, 26일
중앙아 키르기스의과대학이 한국유학생 유치 설명회/11월 19일, 26일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11.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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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국립의과대학이 한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19일과 26일 국내에 있는 한국입학처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누구나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대학은 77년 전통의 중앙아시아 명문 의과대학의 하나다. 25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수학하며 6년간 총 100여 과목을 이수한다. 6년제 일반 의과대학 외에도 5년제 치과대학, 2-4년 과정의 간호 약학 위생분야 전문가 양성 코스 등도 있다. 

이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학위와 함께 의사면허(MD, Doctor of Medicine)를 취득할 수 있다. 이후 러시아와 CIS(일부 국가 제외)에서 개업이 가능하며, 국내 의사면허시험(의사국가고시)과 미국(USMLE) 응시 자격도 주어진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한국병원에 취업할 기회도 있다. 

이 대학 유학을 원하는 한국학생들을 선발 연수를 시키는 곳은 이 대학 한국입학처다. 국내에서 6개월간 생물, 화학, 유기화학, 영어, 러시아어 5개 과목을 지원자 레벨에 맞춘 교육으로 선행학습을 진행한 뒤 현지로 보낸다. 현지에서 의과대학 과정을 제대로 이수할 수 있을지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 있다. 러시아CIS 대학은 우리나라 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유급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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