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역사 기행이 러시아어로 번역된다/한국문학번역원 4분기 지원대상
유라시아 역사 기행이 러시아어로 번역된다/한국문학번역원 4분기 지원대상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12.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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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역사 기행'이 러시아어로 번역 출간된다.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아제르바이잔어로 번역된다.
'유라시아 역사 기행'과 '엄마를 부탁해'는 5일 한국문학번역원에 의해 올해 4분기 한국문학번역지원 인문도서 부문 지원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번역 지원 대상작은 주로 문학작품이 최우선적으로 선정되지만, '유라시아 역사 기행'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문학 작품으로는 영어로 번역되는 배명훈의 소설 '타워' 등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원 대상작은 총 12개 언어권 19건에 이른다. 이중 소설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 분야, 아동 분야에서는 각각 4개 작품이 번역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는 주요 언어권뿐 아니라 아제르바이잔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등의 다양한 언어권의 번역자들이 번역지원 공모 사업에 지원해 총 15개 언어권에서 90건의 번역 작품이 접수됐다. 아제르바이잔어권과 터키어권 등 소수 언어권에서도 소설,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주목을 받았다.
선정 작품은 번역 완료 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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