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모스크바 제1의대, 소콜코보 메디컬센터와 협력강화
경희의료원 모스크바 제1의대, 소콜코보 메디컬센터와 협력강화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12.19 0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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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5일 러시아 모스크바국립제1의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국립제1의대는 정식명칭이 세체노프 모스크바 국립 제1의과대학(Sechenov First Moscow State Medical University)으로, 구소련 시절 유명 의사들을 배출했던 세체노프 모스크바 의료 아카데미가 2006년 이름을 바꾼 의료전문 교육기관이다.

경희의료원 러시아 방문단에 포함된 경희의료원 산하 경희의과학연구원은 특히 모스크바의 '실리콘 밸리'로 알려진 스콜코보 혁신센터에 있는 국제메디컬센터(Skolkovo International Medical Clust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스콜코보 국제메디컬센터는 러시아 내 의료 서비스 향상과 국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임상센터로 건설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측에서는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 등이, 러시아측에서는 표트르 차르코프 모스크바국립제1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양 측은 아시아의 직장암 치료는 물론, 러시아를 포함하는 유라시아의 직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공동 연구 및 상호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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