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민신문에 따르면 설날행사는 ‘설의 유래와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한복 입기, 큰절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놀이문화로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비사치기(비석치기), 사방치기 등이 열렸다.
임옥례 교장은 “모스크바에서 기념하는 한국의 설날 명절이니 만큼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한국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 정식교육기관으로 한국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를 강화한 3중 언어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러시아댄스, 미술, 테니스, 수영, 승마, 태권도 등이 있어 국내 여느 학교에 뒤떨어지지 않는 커리큘럼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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