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예술 거장을 만나다’는 주제의 러시아 문화예술 강좌가 5월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서초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아카데미 특별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초문화재단·정동포럼의 러시아 문화예술 시리즈 두 번째다.
강좌에는 언어의 마술사인 푸슈킨,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 국민음악의 선구자 차이코프스키, 회화의 사실주의 풍을 개척한 레핀, 현대연극의 대부 스타니슬라프스키 등 러시아 문화예술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 다양한 사연을 접할 수 있다. 또 러시아의 피에르 가르뎅으로 불리는 디자이너 자이체프,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록 음악의 지존 빅토르 최 등도 만날 수 있다.
정동포럼은 “문화예술 거장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전달로 그치지 않는 차별화된 강연이 될 것"이라며 "거장들이 러시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갖는 의미를 비롯해 다양한 측면을 전문가의 눈을 통해 재해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17~30일이며, 강좌시간 각 100분, 8회에 4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참조:www.seochocf.or.kr 02-347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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