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있는 라흐마니노프국립음악원이 5월 6~7일 서초동의 미야자와 홀에서 국제 오디션을 개최한다. 라흐마니노프 국립음악원은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국립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음악원 등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5대 음악원으로 꼽힌다. 

이번 오디션의 모집 분야는 피아노, 관현악, 성악, 지휘, 작곡 등 전 클래식 부문을 포함, 월드뮤직(국악), 실용음악, 예술경영, 현악기 제작 전공의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 박사과정이다. 입학 오디션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1일까지다.

라흐마니노프국립음악원은 전세계 116개국에서 공증 없이 인정받는 아포스티유 학위를 발급하고 있다.

라흐마니노프국립음악원의 아시아 지사인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박태환 이사장은 "오랜 유학생활 동안 재능있는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봐왔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음악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조:티앤비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