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스베틀라나는 18일 사망설이 돌자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직접 사망설을 부인했다. 스베틀라나는 "나는 내 책의 한국어판 출판 기념회 참석차 지금 서울에 와 있다"면서 "(사망설과 관련한) 소동 때문에 전화가 불이 났다"고 전했다. 그녀는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뜻하지 않는 사망설 소동 때문에 그녀가 참석해 발제할 서울국제포럼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녀는 포럼 발제문을 통해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무서움을 생생히 증언할 계획이다. 그녀는 체르노빌 사고의 후유증을 다룬 다큐멘터리 산문 '체르노빌의 목소리' 등으로 2년 전인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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