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감자 생산량 3위인 러시아는 마고플랜츠의 씨감자 기술 도입으로 앞으로 손쉽게 감자생산을 늘리게 됐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출신의 농업 사업가는 마고플랜츠와 씨감자 생산 합작을 위한 ‘마고플랜츠-보스톡’을 설립하고 씨감자 30만톤을 공급받았다. 씨감자 30만톤은 감자 3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 회사 민준기 대표는 “러시아 측은 감자 재배와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고플랜츠는 씨감자 대량 생산 기술을 투자했다”며 “러시아 현지 합작법인인 마고플랜츠-보스톡으로부터 기술 이전료 200만달러와 합작사의 지분 30%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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