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대학이 세종학당으로 지정돼 정부의 다양한 지원받는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대학이 세종학당으로 지정돼 정부의 다양한 지원받는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6.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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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스트라한의 아스트라한 국립대학이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급 전진 기지라고 할 수 있는 세종학당으로 선정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7일 아스트라한대학 등 6개 나라에 세종학당 6곳을 새로 지정했다. 

아스트라한은 카스피해에 접한 항구도시로, 볼가강이 카스피해와 만나는 종점이기도 하다. 카스피해 건너편은 이란, 오른쪽은 카프카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루지야) 왼쪽은 중앙아시아(카자흐, 우즈벡 등)이다. 

이전과 달리 9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아스트라한대학 등 추가 세종학당 후보지는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의 한국어 강좌 등을 확대 개편한다. 또 7월 18일 열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지정서를 받는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탄생 10년을 맞이한 세종학당의 수강생이 4만9549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당 교육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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