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측은 기공식에서 "최근 러시아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와 매우 성공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건설에는 총 2억5000만유로(약 3183억원)가 투입되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시작으로 SUV 'GLE, GLC, GLS' 세가지 모델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85헥타르의 면적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 연간 2만대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다국적 투자자들은 그동안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와 유가하락 등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러시아 투자및 진출 자체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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