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직업연수 개회식/인천재능대 사진
인천재능대(총장 이기우)는 3일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을 갖고 러시아CIS에서 온 고려인 44명에 대한 3개월 연수교육을 시작했다.
고려인 연수생들은 오는 9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합숙 교육을 하는 동안, 직업교육(한식요리, 메이크업, 헤어, 스킨케어, 네일아트)과 한국어 교육, 산업체 체험,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인천재능대는 뷰티케어와 한식명품조리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교육 시설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기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재능대의 협력이 글로벌 교육사업의 모범사례로 회자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연수생 모두가 러시아·CIS 지역 뷰티케어와 한식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인들에 대한 직업 연수는 2015년 10명을 시작으로 2016년 36명에 이어 올해 총 7개국 44명의 연수생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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