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변호사회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변호사회와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르쿠츠크대에서 열린 하계국제학술대회에 충북변호사회 집행부가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국내 지방변호사회가 러시아연방 산하 지역 변호사회와 국제교류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변호사회 올레그 회장 등이, 충북변호사회에서는 김준회 회장 등이 지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이번 교류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향후 양국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 간의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동북아 법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남북한 통일시대를 대비한 몽고 및 러시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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