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수교 27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이어 한러시아 경제발전협의회 출범?
한-러시아 수교 27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이어 한러시아 경제발전협의회 출범?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7.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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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수교 27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전경

한-러시아 수교 27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 ‘1988년 7,7선언과 북방정책’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한러교류협회와 러시아연방과학원 극동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오킹 그룹(Oking Group)이 주최하고 한-러 경제발전협의회(가칭)에서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서 장덕준 국민대 교수는 ‘7,7 선언과 북방정책’이라는 발표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국제정치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면서 "새로운 유라시아 중심 축은 역시 한러협력이 돼야 하며 새로운 유라시아 정책은 견실한 한미동맹의 바탕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등 5가지의 제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러시아 경제발전협의회는 이날 세미나 후에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는 등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발기인 대회서 한국에서는 공동의장으로 나정주 Oking Group 회장이, 러시아에서는 전 소련연방 의원을 역임한 고려인 김영웅씨가 추대됐다.

김 전의원은 오랜만에 한국 관련 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런데 나정주 회장은 러시아와 어떤 관련이 있는 분인지 궁금하다. 처음 들어보는 성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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