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전문 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에 따르면 페이콕체크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만으로 결제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별도의 카드 단말기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페이콕은 해당 제품에 14건의 특허 출원과 2건의 특허 등록이 완료된 핵심 특허 보유 등 사업에 필요한 보안과 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페이콕 측은 "기존 단말기 방식 대비 최대 95%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바코드, QR코드 결제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6월 본투글로벌센터가 러시아 현지에서 마련한 'K-Global@모스크바'에 참가하면서 성사됐다. 업체 측은 "핀테크 분야가 확산되어 있지 않은 러시아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향후 관련 서비스를 현지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장 잠재력은 굉장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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